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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개같이개강매일 2022. 9. 23. 15:21
“개강”이라는 것을 했습니다. 저는 이제 4학기생이에요. 사실 매일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시포디 학원 다니다보니 학교 가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비교적 늦게까지 자도 되기 때문이죠. 근데 그건 아직 3주차라 그래… 과제가 몰아치기 시작하면 정말 족같을거야. 생활이 바빠지다보니, 아니 사실 게을러서 기록이 뜸했다. 이건 개강 전 나의 마지막 벼락치기 포폴 만들기. 연말전시회를 위한 협업 매칭이 있었다. 내 포폴을 보고 제법 연락이 많이 와서 기뻤으나 지금은 그저 이 팀플로 시작해서 팀플로 끝나는 전시가 마무리까지 무탈히 잘 이행되기만을 바랄 뿐이다… 그리고 개같이 개강을 했지. 보아라. 나의 6전공1교양을. 사실 교양 하나 듣는게 너무 처음이라 좀 널널하다는 느낌까지 든다. 중간 기말이 되면… Wi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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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잘가요 나의 즐거운매일 2022. 9. 1. 00:31
방학… 마지막으로 쓴지 좀 돼서 약간 쓰기 구찮앗거등요,, 그래도 쓴다. 나의 방학의 마지막 날들을 말이야 ,,, ㅎ ㅎ ㅎ 만지랑 한남동데이트 한 날. 저 커피 한 잔에 8000원인가 그랬는데 맛없었어요. 잼미니같은 우리는 한남동 간지카페에서 한 시간도 못 있고 만화카페에서 하루종일 놀았어요. 떡볶이 리조또 먹고 와플까지 처먹었음ㅋ… 만화는 멀 읽었을까요.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그리고 피씨방에서 옵치햇더요. 완벽한 잼미니데이- 그리고 뒤지게 아팠어…!!!!!! 월요일에 수영 다녀와서 야식먹는데 목이 까슬하더니 급격히 안 좋아져서 엄마 고로나 걸렸을 때 처방받은 약을 먹고 잤다. 근데 다음날 아침 열이 38도까지 올랐다. 신속항원은 음성이 나와 도로 집에 왔지만 열은 내리지 않고 목만 뒤지게 아픈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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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싸개독후감 3과 4발싸개 독후감 2022. 8. 22. 22:06
딱히 제목으로 쓸만한게 없어서 그냥 간다. 방학이라 깊이 생각하고 고뇌하는 책을 읽으려 했는데 너무 노잼이라서 아무 책이나 읽었다. 이 친구로 말할 것 같으면 젊은 작가상 수상집을 읽고 잔잔한 이야기보다 원래 좋아하던 극악무도 추리소실이 읽고싶어져서 읽게 되었다. 오래 전 사놓고 박아둔 게이고 소설인데 유명하기도 하고 영화로도 나왔으니 을마나 재미질까 두근두근...!!ㅣ..!! 하면서 봤는데 별루였더요. 日本... 당신들의 정서는 제겐 너무 벅차요. 그래 오늘은 망한 독서 특집인가보다. 중학생 때 쯤 한국어로 이미 읽은 소설인데 이 친구도 오래 전 사촌언니가 물려준 책이다. 언니는 엄청 재밌다고 하면서 물려줬는데 정작 한국어로 읽었을 때는 그닥,, 이었던 기억이 난다. 내용이 너무 가물가물 하길래 기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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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이렇게 망생 살 것인가매일 2022. 8. 7. 13:34
야야 이게 말이되냐 방학이 한 달도 안 남았다. 진짜 열심히 살거라고 다짐했는데 순조롭게 망해가고 있잖아요. 걍 인정하자… 노는게 제일 좋아… 아이파크몰에 놀러간날. 원래 오프 뛰려고 했는데 직전에 파토나서(ㅂㄷㅂㄷ) 엄마랑 놀았어요. 남극전시보고 젤라또 사먹고 딤섬먹었음. 딤섬이 진짜 맛있었다. 짱구 엉덩이 편지지를 샀어. 엄마가 내가 육신의 양식(=딤섬)을 사줬으니 엄마는 마음의 양식을 사주겠다며 영풍문고에서 사준 책들… 방학 끝나기 전에 하나라도 읽고 싶네요… 그리고 한강에서 패들보드 탔어요. 진짜 개재밌었음,,,!! 한 번도 안 빠지고 잘 탔는데 한강 물이 너무 드러워보여서 절대 빠지고 싶지 않았어…헤헤 그리고 이렇게 예쁘게 한 상을 차려주셔서 저녁에 고기먹고 저기서 와인 마셨다. 한강 건너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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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그럴싸한 계획이 있었어요매일 2022. 7. 25. 15:39
처놀기 전까지는. 이것이 무엇이냐 물으신다면 대답해드리는게 인지상정...!!! 바로 제 방학 계획표였던 것입니다. 계획을 망하기 위해서는 우선 체계적인 시간이 잡히지 않은 계획들, 지나치게 많은 바램들 등이 있습니다. 나처럼 하지 않으면 되지요. 시포디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아오… 진짜… 분명 다같이 시작했는데 왜 남들이 나보다 잘 하는 걸까요. 열심히 해야겠어 씨빨… 방학동안 시포디 포트폴리오 하나 쯤은 만들어야지. 꼭 그래야만 한다… 암튼 저 와인잔 형태는 맘에든다. 그냥 스우파 콘서트나 다닐 때가 행복했는데요… 난 또 어그로 마녀사냥에 휘말린 지혜도 못 보고… 내가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하는데요 수진이 하나면 되는거 아니냐고요 정말 눈물만 나… 오히려 익숙해진게 더 슬퍼요 시⃫발⃫ 내 사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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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동고가 빠지게 놀아라매일 2022. 7. 11. 00:28
종강하고 어느덧 3주. 인생이 기쁘고 즐거우니 시간이 너무나 빨리 가네요. 그간 저는 말이죠 정신없이 놀러 다녔답니다. Mbti 검사하면 죽어라 E가 나오긴 하지만 마음만은 i가득하던 내가 어쩌다 이렇게 쏘아다니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요즘 나가 노는게 너무 즐거워 아주 똥꼬빠지게 놀러다니고 있음. 제주 다녀온 뒤 바로 한 일은 준식이 만나기. 이게 7월 2일이네요. YOUNG K-문화를 알려주겠다는 비장한 마음을 안고 준식이를 홍대에 데려갔다. 인싸 아닌데 인싸체험 시켜줘야해서 애먹었지만 정말 알차게 많은 걸 한 날이었다. 우선 간zi도넛카페에 가서 도넛 먹고 1분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카페에서 캐리커쳐를 받았다. 너무 귀여운 그림이다. 그리고는 비닐봉지 디피가 가득한 아무리봐도 무인양품 따라한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