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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싸개독후감 3과 4발싸개 독후감 2022. 8. 22. 22:06
딱히 제목으로 쓸만한게 없어서 그냥 간다.
방학이라 깊이 생각하고 고뇌하는 책을 읽으려 했는데 너무 노잼이라서 아무 책이나 읽었다.
이 친구로 말할 것 같으면 젊은 작가상 수상집을 읽고 잔잔한 이야기보다 원래 좋아하던 극악무도 추리소실이 읽고싶어져서 읽게 되었다. 오래 전 사놓고 박아둔 게이고 소설인데 유명하기도 하고 영화로도 나왔으니 을마나 재미질까 두근두근...!!ㅣ..!! 하면서 봤는데 별루였더요. 日本... 당신들의 정서는 제겐 너무 벅차요.
그래 오늘은 망한 독서 특집인가보다.
중학생 때 쯤 한국어로 이미 읽은 소설인데 이 친구도 오래 전 사촌언니가 물려준 책이다. 언니는 엄청 재밌다고 하면서 물려줬는데 정작 한국어로 읽었을 때는 그닥,, 이었던 기억이 난다. 내용이 너무 가물가물 하길래 기왕 원서로 있는 거 함 읽어보자 싶어서 읽기 시작했다.
종나 재미없었더요.
약간 청소년 문학을 이제와서 읽으려니 노잼인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원래는 개츠비를 읽고 싶었다. 근데 한 문장에 모르는 단어가 세 개씩 있는게 아닌가.말이되냐 너 국제학교 다시다녀그래서 어린이 책을 좀 읽어보고자 읽기 시작한 책인데 모,, 모...! 그래, 그랬다. 나 사실 마틸다도 읽으려고 사놨는데 이건 진짜 어린이책이라 길티플레져 오진단 말이야. 아무튼.
Life would go on again. There was no need for pain, only a wholesome sorrow that would, in time, rel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