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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괜찮아 사랑이야매일 2023. 9. 26. 02:46
엠티에 다녀온 뒤틈만나면 발작하며 울고불고진상 금쪽이짓을 한 지 어언 열흘차단단히 고장나버린 주팽이 일상입니다. 이거는 머냐면 간장밥인데...간장밥이 정말 맛 없을 수가 없다?근데 최악이었어어느정도냐면 박소율이 먹다가 못 먹고 떡볶이 사먹음...대체 밥에다 뭐 넣어요.다시는 간장밥 사먹지마.요즘 날씨가 너무 조아요. 자,마음이 넝마같은 이주팽.다음날 씩씩하게 치과에 갑니다. (ㄹㅇ로 별거아니었음을...)아마 내 정신상태 머 그런 것.치과에 가서 염증을 조지는데뭐랄까... 진짜 고문당하는 기분이었다. 방 구조를 바꿔서 피아노 치는 영상을 찍을 수 있어요근데 마녀마냥 긴 손톱때문에건반에 딱딱 부딪히는 소리만 들려꼴배기싫음잘라버릴테다. 다시 성신여대.그녀의 소울 푸드를 먹으러(걍 내가먹고싶음)박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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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개강 안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매일 2023. 9. 17. 22:47
오펜하이머를 보았어약간… 그먼10…물리를 아주 좋아한다는건 알겠음…오펜하이머는 큰 소리를 무서워하는 나에게몹시 쉽지않은 영화였어요하지만 너무 감명깊게 봤어 나의 자근 싱가포르 여행하늘이 아주 예뻤던 날쌍무지개를 본 날이모와 오카즈에서 맛난 밥을 먹었습니다움냠냠굿~화가 난 나머지열심히 뜨던 목도리는 쓰레기통에 버려졌습니다…버린거 보고 또 슬퍼서 쳐울기이 성질을 어쩌니 정말크하핫…개강맞이 네일을 한 날(왜냐면 사실 시간상 아직 개강을 안 했음)북서울맛난 밥을 먹다날씨가 정말 좋았음저 파스타도 너무 맛났어여유롭게 돗자리 펴고 연주회까지 보고 귀가!개강 전날머리카락을 싹뚝 자르고엄마오ㅏ 디지게 싸웁니다화해하였음 (3일 뒤)빨봉으로 시작하는 6학기화이팅이다… 사실 엄마랑 싸워서 집에 좀 몹시 가기 싫었다집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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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너무너무 좋다고 말해매일 2023. 9. 17. 09:51
개강을 하였습니다.나는 너무너무 조타.친구들아 보고싶어따.좀 그럴만도 한게 너무 날로먹는 시간표라.수금공강이었는데.날로먹으려 신청한 사봉이 날 일찍 일어나게 한다.과제할 생각하니까 죽고잡긴한데 그건 뭐늘 그래왔기 때문에아임피네…시간을 거슬러 8월 중순싱에 다녀왔습니다.이거 여행기 2편은 천천히 올리겟음…하하미련의 써머스비 페어 여섯 병엄마랑 노나먹고남은 건 내가 다 묵겟어요내내 먹고싶엇던 치킨을 먹었슴다씩씩하게 들고온 써머스비 챱게 해서 나눠마시구요.이모에게 바샤커피 전달하였음그리고 또 어디가냐면요속초 감…정말 최선을 다 해 노는 이주팽만지의 new 뽀이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소수 과 비밀 CC를 하는 것에 대한 소감발표도 좀 하고우리 핫걸 투덜이들비가 그쳐 함께 낙산사에 갑니다할미 여행 루트속초 시장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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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어쩌면 인생은 거대한 추억만들기 프로젝트 - 싱가폴여행기 1히효 여행 2023. 8. 31. 02:32
무수히 많은(사실 많진않음) 해외여행을 다녀봤다고는 하지만 전부 가족여행이었는데요 처음으로 친구들과 해외여행에 가보았습니다. 야경과 벌금의 나라 풀 끝없는 풀 싱가뽀 여행기 시쟉 비행기표를 아끼겠다고 전부 오버나이트 비행을 잡아버렸다. 난 내가 비행기에서 잘 자는 편이라 생각했지. 약간쓰 어리석은 선택이었어요…6시간 비행이니까 11시에 타면 5시에 도착이네~ 라고는 했지만 싱가폴은 시차가 한 시간이 나요. 아무도 그 사실을 기억해내지 못했다는것에 놀라며… 갑자기 새벽4시에 타국에 던져진 네 여자들 새벽 4시에 문 연 곳은 당연히 없었고택시나 타고 호텔로 갑니다. (당연히 체크인 안해줌)풀 끝없는 풀 잠시 산책하며 시간을 좀 떼웠던 것으로 기억… 일주일 지났다고 가물가물하기 우거진 풀들을 보니 동남아 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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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자유로운 우리를 봐 자유로워매일 2023. 8. 15. 13:36
도대체 맘대로 되는 구석이 하나 없는 인생. 이번에는 수강신청으로 머리를 싸매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내년에는 인턴? 비슷한거 하겠다고 하지 않았나요? 아주 탱자탱자 놀고있다는데요.함 보시죠-이젠 여기쯤 오면 정말 집에 다 온 것 같아.(아님 15분 더 걸어야함)망빙먹은 날놀라는거 아니구 걍… 노래부르는 중화분아이스크림을 시켰더니 화분이 나왔어요. 삽과 함께…방을 다 때려부수기 시작한 이주팽묵은 트와이스 앨범들을 전부 팔아버렸답니다.잘 가 자네들… 내 고닥교 시절을 책임져준 아홉 여자들아너무너무 오랜 시간 행복했는데이렇게 미련 없이 보내버리다니요.아밀 정모 전시회관람… 을 핑계로 21 친목도모 한 날.근데 전시 30분 보고 굿즈쇼핑 30분하기… ㅋㅋㅋ포토부스 10분 기다리다 두 장에 만원이라는 사실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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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어질러진 조각들을 모아매일 2023. 8. 1. 14:00
하반기 시작!저는 진중한 사람이 되어보기로 했습니다.어… 그냥요....사실뻥임…헤헤김만지와 이진을 만났는데역시나 사진이 없…인스타에서 뽀려왔습니다레코드바에 갔더니 신청곡을 받으셔서 노래 신청하는 재미가 있었더요닥터페퍼 처음 마셔봤는데 맛이없더라그뭐냐막대사탕 녹인맛이거 머냐면 푸바오 아저씨가 푸바오 업을때 느낌이라고 적은건데 넘귀엽지안니… 아이폰11 사며 마리1세라는 이름을 지어줬는데바꿧더요사진이 거의 뭐 무전기처럼 나와서이 아이는 마리2세입니다엄마와 모델룸 촬영을 위해 이케아에 갔음엄마가 뭐 찍어달라고만 하면음~ iphone fourteen pro가 찍어줄게~ ㅇㅈㄹ햇음이케아 재밌더라그리고 이케아가 불러온 재앙모델하우스들을 보고오니 내 방 모냥이…도저히 이렇게 살 수가 없어서 방을 뒤집어 털기아… 완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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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포토30일매일 2023. 7. 24. 23:54
아래에는 30일간 밀린 저의 일상이 있읍니다60장이고요사진일기 시쟉 집으로 돌아가는 길 꽃이 너무 예뻣어요김만지 이진과 라울뒤피 전시 보았어너무나 추워서 얼어죽기나만 알바가야돼서 일찍 집가며 눈물흘리기해묵은 밥들앙큼햄져와 “시나모롤 카페” 따위 방문하기일단 모자만 보면 씌우고보는오닥구 김민지를 위해만화책 파는 층에 갔는데비엘만 가득먼작귀 귀여워보여서 샀는데 내 감성은 아니었음요…리락쿠마같을줄 알았는데 너무 찐따같은내용이엇음아오 저 찐따부채결국 사셨음아오필카 현상을 하러 왔지요직접 해보니 너무 좋았어다음부터는 꼬옥 직접하기루…-일주일간 중국다녀옴-이날 화장이 몹시 맘에들었던 것으로 기억엄마의 사업 번창을 위한소소한 파티를 햇습니다케이크 맛났음또먹구십다…정말 푸파했는데정말 맛났는데…돈… 많이 벌어야지…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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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모래, 꽃가루 그리고 푸른호수의 초원히효 여행 2023. 7. 20. 09:21
집 가는 비행기 안두 시간 동안 더럽게 심심타…그래서 메모장에 기록하는 몽골 여행기부제: 러시아공항에서 먹은 훈뚠과 멕플러리정말 청도에서 수요일 점심마다 먹던 훈뚠 너무 오랜만이라 눈 물이 났어요국내선 타고 내몽고로 이동합니다.이상한 구름들을 지나착륙한다해서 본 바깥 풍경은 너무나 도시였음…살짝 당황햇디만 ㅎ 울란바토르에 투썸있다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있으므로 내일은 초원을 보자 꼬옥… 하며 내리기알 수 없는 화려한 러시아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이 쯤에서부터 알았어야함여기는 몽골이 아니라 러시아라는 것을아무튼 첫날이라 몹시 피곤했고 저 양갈비가 진짜루… 너무너무 맛있어서… 기영이처럼 눈물을 흘리며 먹었어…지금도 생각나네 또먹구십당 ㅎ호텔앞 거의 뭐 24시간 하는 것 같던 양꼬치 포장마차그 앞에는 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