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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냥 막 놀아버리렴매일 2022. 1. 25. 23:49
방학이라 탱자탱자 논다. 히히. 그 와중에 하기 싫은 일들이 또 있어서 잠깐 놀아보고자 일기를 쓴다.
그새 눈이 왔다. 아주 소복소복 많이 왔는데 그래서. 눈 오리를 꺼냈다. 엄마랑 땅이 산책시키면서 눈오리를 만들었는데 계속 실패했다… 그러다 오리 대량생산한 어린이 친구들을 만났고 어린이들에게 비법을 전수받았다. 열심히 알려주는 모습이 귀여웠다. 그래두 언니는 눈오리 만들기 계속 실패함ㅎㅋ…
엄마와 단 둘이 싸우지 않고 잘 지내려고 애쓰고 있다. 이제 아빠도 없는디 싸우면 답도 없음. 물론 삐걱대지만… 벌써 몇 번 싸웠디만 히히…
강된장 쌈밥도 해먹고 수끼야끼도 해먹고.
이모가 고기를 엄청 보내줘서 열심히 먹어치우는 중인데 즐겁기도 하고 물리기도 하고… 근데 좋음 끼끼요즘 땅이 산책은 나의 몫이다. 하루에 거진 한 시간을 넘게 걷고 있다. 뱃살이나 빠졌으면 좋겠다.
학교 선배 언니랑 초밥을 먹었다. 개강하면 둘 다 자취하니 언니가 숙대 맛집 투어를 시켜주기로 햇다. 기대돼!!!!! 하지만 개강은 기대 안 돼.
또 그 다음 날엔 외대친구를 만났다. 아 나 내향성 가득한 외향인인데 이틀 연속 초면인 사람들 만나고 밤에 기절했잖니… 근데 막상 만날 때는 또 즐거운게 역시 난 외향인.
친구를 따라서 외대를 구경했는데 우리 숙명 또 눈 감아… 외대 작은 줄로만 알았잖니^^… 미안. 우리가 더 작은 듯 해 히히… 샹 ㅠ 나도 크고 머찐 학꾜 다니고 싶어요 엉엉 ㅠ 아니야 사랑하자. 나의 숙명을 사랑하자… 그래도 고즈넉하고 귀여운 우리 대학꾜… 멋찐 프라임관… 개강 안 했으면.
아 그리고 이날 존맛탱구리 로제파스타 먹었는데 사진 왜 없는지 아는사람…? 나쵸도 맛있었는뎅… 죄 먹는 것만 기억하는 이 주 팽…라식수술을 위한 대장정이 시작됩니다. 2주간 렌즈 금지령이 내려졌다. 2월 7일에 꼬옥 라식 하기 위해 날것의 얼굴로 14일을 보내야 한다. 아… 안경 쓰고 1년만에 야외로 나간 첫 날은 정말이지 부끄러웠다 헤헤ㅔ헤… ☺️
중간 노제타임. 내가 좋아하는 갓반인 시절 양Aㅏ치 바이브 지헤언니와 찐빵샤오룽바오물만두아기고양이 같은 9분할 노졔와 노제하자. 죽을 때까지 노제하고, 지치는 쪽은 개가 되는 요즘 내 최애짤… 응 그냥 평생 철 안 들구 덕질할래 난… 노지헤 ㅅr 랑 ㅎㅐ…
이번 주 주말이 김우네생일 엄마생일 사촌언니 생일이라 그거랑 목요일에 스우파 해치지않아 본방 후기까지 적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길어서… 일단 여기까지 쓰께. 1월은 즐거워.'매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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