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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알짱사(알러뷰 짱짱 사랑해란 뜻)
    매일 2023. 2. 15. 00:40

    할 말이 많아서 또 왔어요. 또 왓어요 하니까 조미연 브이앱 생각난다. 연말이면 매일같이 찾아와 브이앱 켤 때마다 ‘또왓어요..‘ 하던 조미연브이앱. 아니 브이앱 왜 없어진걸까요. 사실 왜 없어졌는 지는 궁금하지 않아요. 그냥 돌려놔라.



    꺄항

    겨울 버킷리스트였던 >>보드타기<<를 해보았습니다.

    아근데 버킷리스트라하면 뭔가 다 이루고나면 죽어야될 것 같은… list must go on 아무튼 오랫동안 해보고싶었던 건데 하게되어 기뻣어요.

    강사님께서 쌩초본데 중급에서 타자셔서 저는 거절을 못하는 하여자처럼 질질 중급코스로 끌려갓읍니다. 뒤지는 줄 알았네… 알고는 있었지만 리프트 타고 올라갈 때만해도 언덕같아 보이던 코스가 정상에 올라가니 그냥 낭떠러지더군요. 강사님 멱살잡고 내려가며 좀 죄송하긴 했지만 강사님께서 선택하신 코스니 어쩔래미..같은 마음이 좀 잇긴 했습니다.

    엎어지고 넘어지는 것 따위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무섭더라구… 왜냐면 존ㄴㄴㄴㄴㄴ나 아팠기 때문인 것 같아요. 도착점 와서 한 번 씨게 엎어져 주고 무릎에 손바닥만한 순대가 생긴 뒤로부터는 도착점 다 온 구간이
    제일 무서웠어.

    밑에서는 분명 이래보이는 언덕이 정상 가면 정말 낭떠러지라니까?

    간지때문에 헬멧 벗고 비니 쓰다간 대가ri 진짜 깨지는 수가 있다. 그래서 헬맷을 열심히 쓰고나면 머리가 저 모양이 된다.

    한바탕 타고 내려와 세민언니랑 흔들그네 타기. 스키복 대여할 때만해도 종잇장같은 옷에 얼어죽는건 아닐까,,? 싶었는데 저 옷은 정말 입으면 신기하게 하나도 춥지 않아요. 근데 대여비 너무 비싸서 걍 사는게 나은게 아닌가 싶었다.

    와서 치맥 해주고

    마사지건 오지게 뚜들겨줍니다… 담날 아침 일어나니까 온 몸을 뚜드려맞은 것 같아서 진짜 이게 맞나 싶었다. 저번 기록에 보드탄 것까지 올리고 싶었던 이유.

    그치만 화창- 하게 다음날 또 보드 타줍니다!

    떡볶이가 진짜 미친놈이엇음;;
    부이

    타다가 이번에는 언니가 씨게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혀서,, 숙소로 돌아가고 나만 리프트 여섯 번 정도를 더 탔다.

    네시 반부터 빙상점검(?) 같은 걸 할 때면 숙소 돌아와서 파스 바르고 이럿게 널부러져 있어요.

    약간 심정 요약본,, 몸은 개힘들고 혹시나 다칠까봐 긴장하면서 근데 재밋긴 오지게 재밋고 근데 또 마냥 재밋지만은 않음 넘 무서움… 쉽지않았다 정말.

    하도 넘어져가 엉뎅이에 눈 묻음

    좀 쉬고 괜찮아진 언니와 야간 보드 함 더 갈겨주면 2박3일 보드 체험기 끗! 즐거웠다. 여름엔 서핑 간다.

    제법 괜찮아지고 있는 왕순대의 근황.



    힝구

    그리고 잠깐 땅이의 수술이 있어 마음이 복잡했던 며칠. 장수했음 한다 동생아. 아프지 말어라.




    엉엉엉엉엉

    개쌉에바… 요 며칠은 43화까지 나온 도깨비풀을 정주하느라 새벽을 몽땅 썼어요. 전시때매 매일 밖에 나가고 있는데요… 근데 어쩔 수 없다. 그,, 약간 퓨전 현대극으로 해서 김검사랑 대구댁은 그냥 결혼? 을 하면 안 될까요. 아무튼 안녕들 하시길…




    그리고 정말 드디어 드디어 전시 시작!!! 디피 전날 팀원들끼리 개같이 싸워서 너무나 힘들었던 전시… 어찌 저찌 디피까지 완료했습니다.

    다흑

    저예산 팀이라 스티커를 알아서 제본할 생각으로 주문했는데 저 양을 보니 제본할 생각에 그냥 눈물만 났어.

    손 마디에 마비오게 칼로 죽죽 그어준 다음

    십…

    가위로 하나하나 잘라주면 완-성-… 죽는 줄 알았어요.

    제본 나온 엽서와 명함을 챙기면 인쇄 비용이 무려~~~
    두구두구두구
    이십마넌!!!
    .

    그래도 예쁘게 디피해줍니다. 그럿게 수, 목 발주한 엽서며 명함, 스티커를 차례대로 전시장에 갖다놓으면 금요일부터 가족들이랑 친구들이 찾아와 주었어요. 갬동.

    쟈쟝

    이모랑 엄마랑 예진언니랑 인서 유진 채연 그리구 어쩌다 만나긴 햇지만 명지니가 온 날. 꽃다발을 네 개나 받았습니다.

    기분이 좋았고요

    가족들이랑 밥 못 먹은게 아수웠지만 친구들이 와줘서 너무 고마웟음 흑흑.

    만두 먹고 다과타임 가졌는데 전유진이 주문한 쑥차에서는 찜질방 노천탕 맛이 났다. 한 모금 마시면 내 입에 찜질방 있음…

    다음날은 만지가 왔어요!! 토요일이라 오전 과외하고 두시반에 만지 만나 같이 점심을 먹었음. 꽃다발을 또 받았고요, 받을 때마다 감동이에요.

    멀리 와서 금방 가버린(내가 이중약속 잡앗기 때문…) 만지에게 훠궈를 사맥이고요.

    꽃다발 업데이트! 저녁엔 은경언니가 와서 또 장미를 받았답니다. 하나 받아도 기분 좋을 꽃을 몇 다발을 받은 건지 너무 복되고 행복한 날들이었어요… 진짜진짜 고마웠음 나는 행복한 사람.

    감동적인 감튀

    은경언니 지우랑 저녁을 먹었다. 만지랑 훠궈먹은지 한 시간 만이라 좀 깨작댔는데 그래도 얼추 들어가긴 했음 나는 돼지

    고양이 만드는 묘기를 보여주었는데 지우가 돼지라햇다. 언니랑 지우랑 술마시면서 속마음 토크 시간을 가졌는데 되게
    재밌었어요.

    그리고 집 오는 길 혼코노로 아홉 곡 갈겨준 뒤 귀가 후 기절.

    예… 그리고 그 다음 날엔 두리랑 이진이 와줬슴다. 마카롱이랑 휘낭시에 받은 날. 먹을 거 받는 것도 너무 좋앗어요. 근데 형용사 좀… 다양하게 쓸 수 없을까.

    To 제 전시에 와주신 여러분. 평 사 (평생 사랑한단 뜻)


    다른 전시들도 구경하고 방명록도 쓰고 참여 전시는 이것저것 참여해보며 즐거운 며칠을 보냈네요. 그리고 디토에 빠져서 오며가며 디토만 무한반복재생해서 아마 나에게 옥타린은 디토로 남을 것 같아요. 디토만 들으면 이맘 때가 생각나겠지요.

    다음 전시도 화이팅! 하고픈거 다 하자.



    그 전에 개강…? 이란 것부터 해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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