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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I’m fine thank you and you
    매일 2022. 11. 10. 22:08

    감사한 날들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왜 감사하냐면 그냥 살아있음에 감사합니다. 무탈한 매일의 연속이에요.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생각해보면 이보다 더 눈물 나는 일이 또 없습니다.

    물론… 진짜로 울진 않지만. 주팽이는 웬만해선 눈물이 나지 않아요.


    할로윈 시즌 메뉴
    주주

    학교 앞에 스타벅스가 있으니까 자꾸 이것저것 먹어보게 된다. 돈이 개같이 깨지고 있다. 이거 포인트 모으면 연말에 텀블러 살 수 있다는데 알아봐야겠어. 할로윈 시즌 메뉴는 담배꽁초 맛이 났어요… 그리고 처음으로 사이렌 오더 해본 말차라떼는 존맛이었다.




    뿡!!

    뜨개질이 또 하고 싶어져 실을 샀다. 틈틈이 짜서 올 겨울 목도리 부자가 되어보고자 했는데 바빠서 2월에나 완성할 것 같아요. 목도리는 사서 쓰자. 뜨개질도 재밌긴 하지만,, 그치만…




    대구구이

    엄마랑 후암동 나들이를 다녀왔다. 어쩌다가 퓨전양식집에 들어가서 꿀대구구이랑 파스타를 먹었는데 꿀대구가 진짜 겁나맛있었다.




    스벅에 있는 할로윈 시즌 메뉴를 다 먹어볼 셈으로 산 마카롱은 맛이없었어요. 스벅 너희 이럴거면 시즌메뉴 내지마. 저 대왕 펌킨바구니는 교수님께서 가져오신 걸로 초콜릿이랑 젤리가 가득 있었는데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다.




    행맨

    생각해보니 행맨은 어린이들에게 너무 부적합하다. 저거 너무 잔인하잖아. 그치만 재밌는건 어쩔 수 없어요. 요즘 수업시간에 영어공부보다 선생님 인내심 테스트에 더 진심인 정에반 어린이와 수업시간에 행맨을 하고 있는 모습.




    광각이 마치 like 광야

    어쩌라구요. 페이스페인팅 must go on. 올 해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페이스페인팅을 사흘 연속으로 나갔다.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어린이들은 정말 귀엽고 귀찮고 사랑스러우며 얄미워요…… 이시키들아. 그래도 계속 하는 이유는 아마 내가 어린이들을 좋아해서겠지요.




    진이랑 뱅크 아트페어 다녀온 날. 이 날 오전에 과외 다녀와서 오후에 페이스페인팅 하고 저녁에 전시 보고 밤에 밥 먹고… 진짜 역대급으로 바빴던 날.




    가을은 너무 예쁜 계절이에요. 없는 색이 없어. 바닥에 떨어진 나뭇잎마저도 사과 껍질같고 예뻐.




    종맛

    드디어 하얀색 롱패딩을 샀다.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사고싶었는데 어쩌다 스물 둘이 다 지나서야 사게 된 건 지는 모루겟디만,, 오래 기다린 만큼 너무 좋아. 빨리 추워졌으면 좋겠다 ❄️❄️🥶🥶😀😀 르꼬끄에서만 몇십만원을 샀더니 가방을 공짜로 주셨는데 아주 잘 쓰고 있다.




    엄마랑 이모랑 강아지펜션 가서 별도 보고 고기도 꾸어먹었던 지난 주 주말. 고기랑 밤이랑 소세지랑 구어먹다가 배가 진짜로 터지는 줄 알았다.





    후빵!!

    요즘은 수영 끝나고 따끈따끈한 호빵 먹으면서 집 가는 소소한 재미가 있다. 편의점 호빵 처음 사먹어보는데 이게 진짜 미친놈임 렌지에 돌려먹는 거랑은 비교도 할 수가 없어.





    이거는 바쁜 와중에 어제 구운 꾸끼……





    수업 시간에 몰래 슈게임하는 이주팽과 동기들.





    난 너희가 좋다

    전 요즘 예슈화가 너무 좋아요 원래도 좋아햇지만.
    .
    .
    .
    .

    요즘은 그런 생각이 든다. [종강]…이라는 것을 할 수 있을까…? 앞으로 할 일이 이렇게나 많은대,,???

    별 일 없이 무사히 즐거운 매일매일을 사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지요. 무수한 축복 속에서 살고있어요. 그럼에도 자꾸만 잊어버리는 건 내가 아직 들 컸기 때문일까요. 이 와중에도 모션 대충할까 ㅇㅈㄹ하고있는 이주팽 어린이 아직 멀었네요. 목요일마다 에반이랑 다이다이 뜰 생각 말고 나나 잘합시다.

    마음 아팠던 10월을 보내고 어느덧 11월, 다들 수능 잘 보시길. 허허. 그리고 이주팽학생은 정신 차리고 무사종강 하십쇼,,,!



    곧 메리 크리스마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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