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22는내나이 근데이제얼마남지않은…

어쩌면 올 해 마지막 기록이 될 수도 있는. 과제가 몰아치던 학기가 끝나고 어느덧 과제가 세 개밖에(!!!) 남지 않은 여유로운 시간입니다. 여행 계획 짜고 쌍둥이들 방학숙제 만들어놓고 여행가기 전에 친구들 만나고 가족들 만날 생각을 하니 여유? 가 어디간거죠.

포타? 그것은 modern literature

요즘은 재밌는 포타가 없어서 슬퍼요. 내가 진짜 좋아하던 윈닝 포타가 삭제돼서 눈물을 머금고 있어. 수진이가 사라지며 같이 사라진 수 많은 명작들… 그것은 여전히 내 마음 속 총 맞은 공백입니다… 기들전자 빨리 올라왔으면 좋겠다. 히효소원.

며칠간 저 표정으로 과제에만 매진했음. 근데? 시험을 조~졌어요. 과제에서 만점받고 시험을 조져버리면 무슨 소용일까요. 저는 너무나 어리석은 청년입니다. 추위도 많이 타서 매일 꽁꽁 싸매고 다니는 어리석은 청년.

끄로뿔

은경언니 집에서 모션 과제한 날 꾸워간 크로플. 과제는 안 했고 김태형 담요 덮고 언니 침대에서 쳐잤어요.

애용

땅이랑 산책하며 만난 치즈애용. 애용아 날도 추워졌는데 그만 우리 집으로 오라.

아늑

교수님 뎨동해요. 랩실 맨 뒷자리는 아이맥으로 뒤덮여 굉장히 아늑하다. 앞으로는 첩첩산중 아이맥이 빼곡하고 심지어 맨 뒷자리는 ㄷ모양으로 컴터 세 대가 한 자리를 둘러싸고있음. 전자파의 축복 속에서 달게 잘 수 있어요. 아아는,, 양심? 머 그런것. 근데 이 사진 보냈더니 김은혜가 친구없냐했다 훌찌럭

매애애애애ㅐㅇ!!!!

과제 끼적이면서 챙겨본 월드컵은 너무너무너무 재밌었어!!!!!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올 해 심금을울리는한줄상 드립니다. 과제해야된다고 앵알대면서 티비 앞에 앉아 장판 틀고 새벽4시에도 일어나 챙겨본 월드컵은 엄마가 정말 단 한 번도 같이 안 봐줬으므로 혼자만의 즐거운 추억이 되었어요. 엄마가 보면 진대… 근데 맞는거같기도…

교정 거의 다 끝나감

즐거운 연말 보내고 있어. 엄마랑 명동 신세계 전광판 보러갔다가 엄마에게 18마넌짜리 밍크털장갑과 딤섬 사준 날… 뭘까… 밍크에게 미안했어. 그치만 진짜 오지게 따숩긴 하더라.

메리크리스마스야

이모부 생신이라 맛있는 식사 예약해놓고 정작 코로나 걸려서 엄마랑 나만 맛있는 식사 하게 된 이모부 생신… 잘먹었습니다,, 대신 김밥 말아서 보냈는데 기름 튀어서 화상입었어 아주 화상이 따로없어요 저는

뿡!

거의 디즈니

지우 핸드폰이 너무 간지나서 좀 덜 간지나보이라고 배경화면을 내 사진으로 바꿨다. 즐거웠던(정말?…) 영콘디도 어느새 내일이 마지막. 그리고 엄청 예뻤던 보름달 걸린 남산타워.

뿡치!!

올 해의 달력 준비 완. 2023년은 KIWI CAN DO ANYTHING 이라는 테마로 캘린더를 만들었다. 생각보다 커서 좀 놀랬는데,, 받아본 결과 이상 없어서 열 장 더 주문했다. 친구들에게 무나할거야.

사진.. 좀 낭만있을 유

맹..?

아빠를 11개월만에 만났다. 공항에 데리러 갔다가 을왕리 가서 조개구이를 먹었어. 아빠한테서 중국인 냄새가 나서 웃겼다. 그리고 아빠가 사온 정체불명의 중국사탕… 이것도 제법 맛있어서 웃김…

나의 쟈근 여권. 연말에는 유럽간다!!!! 와 진짜 드디어 얼마만에 가보는 해외여행인지 눈물이 앞을 가려. 급하게 만든 여권까지 그냥 모든게 좋잖아. 종강만해라. 딱 대




그리고 아래는 제가 요즘 사랑하는 여성들입니다.

그리고 엑시도 있는데 사진은 없어.
살면서 우주소녀 좋아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해봤는데 걍… 김설아씨랑 추소정씨 너무 예뻐서요. 본진이 없으니까 그냥 예쁜 여자만 찾아다니는데 삶의 질이 마구 올라가요.
삶의질+1
삶의질+1
삶의질+1

퐁싯

수면양말 없이는 못 사는 요즘. 수면양말에 따순 바지에 상체는 민소매 입고 있으면 극락이야. 근데 너무 따숩게 해놨는지 아토피 일어나서 어젯밤에는 고생했음… 로션 잘 바르도록 하지요. ㄹㅈㄷ tmi.

유럽 가기 전까지 이제 애니 과제만 하면 끝난다…!!! 아 브디도 해야되는구나. 괜찮아요 후딱 해치우지요. 친구들 만나며 즐거운 연말을 보낼거야요. 다음 기록은 비행기에서 해보도록 하겠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