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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 잘가요 나의 즐거운
    매일 2022. 9. 1. 00:31

    방학…

    마지막으로 쓴지 좀 돼서 약간 쓰기 구찮앗거등요,, 그래도 쓴다. 나의 방학의 마지막 날들을 말이야 ,,, ㅎ ㅎ ㅎ



    우액

    만지랑 한남동데이트 한 날. 저 커피 한 잔에 8000원인가 그랬는데 맛없었어요.

    야무즤게 머거야딩

    잼미니같은 우리는 한남동 간지카페에서 한 시간도 못 있고 만화카페에서 하루종일 놀았어요. 떡볶이 리조또 먹고 와플까지 처먹었음ㅋ… 만화는 멀 읽었을까요.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그리고 피씨방에서 옵치햇더요. 완벽한 잼미니데이-





    그리고 뒤지게 아팠어…!!!!!!

    월요일에 수영 다녀와서 야식먹는데 목이 까슬하더니 급격히 안 좋아져서 엄마 고로나 걸렸을 때 처방받은 약을 먹고 잤다. 근데 다음날 아침 열이 38도까지 올랐다. 신속항원은 음성이 나와 도로 집에 왔지만 열은 내리지 않고 목만 뒤지게 아픈 편도염 생활이 시작되었어요 ^^

    열시미 싸돌아다닌게 죄라면,,, 방구석 징역 나흘. 금요일까지 꼬박 아프고 겨우 사람처럼 삼키고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뻐킹 편도염 그래도 5년만에 걸린거니 용서해준다… 자꾸 목이 아프고 열나는게 아무래도 고로나같아서 신속항원을 두 번이나 한게 억 울 해.





    아프고 난 다음엔 엄마랑 한동안 동네산책을 했다. 아이파크몰에 출석하면서 서점가고 맛난거 먹고 그렇게 소비하고 또 소비하고 즐거워하고-^O^//




    고통의 시간

    겨드랑을 또 밀었어. 이번에는 내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더니 의사선생님께서 겨드랑을 지졌다 쉬었다 지졌다 쉬었다 이렇게 고통을 유예하는 시간을 주셨음. 감사합니다…





    뿡야

    and 엄마랑 웨이브 결제한 기념으로 만날만날 해리포터를 조졌다. Just like the old days 밥 먹으면서 보고 밥 먹고 보고 하루 두 편도 보고 그렇게 칠링하니 글쎄 방학이 영원했으면 좋겠지 모얌… 이런게 방학이지 뭐. 매일아침 시포디 학원가는거 말고 시⃫발⃫





    푸 딩 아—- 푸 딩 아——

    그리고 또 만지만났음. 푸딩먹자길래 예리가 푸 딩! 아—>< 하면서 애교부리는 영상을 보여줬더니 만지가 개싫어했다 히히. 암튼 이 날엔 신기하고 아기자기한 상점 방문을 많이 한 즐거운 날이었다.




    요란하구먼

    그리고 이 날은,, my childhood friends를 만난 날. 유치원 동창들과 성인 키즈카페 비슷한 곳에 갔다. 엄마가 유치원에서 그러고 뛰어 놀던 친구들이라 다 커서도 그런델 가는 거냐고 한게 진짜 웃겻음. 우리는 미끄럼틀과 실내 짚라인,, 방방이 등을 탔다. 오랜만에 탄 방방이는 무지게 재밌었고 5분만 타도 힘들어 죽겠는게 도대체 어릴 때는 어떻게 이걸 두 시간씩 뛰었는지 모르겠다.

    친구들아 오래오래 만나며 함께 방방이 타자.




    타코 먹으러 갔는데 나온 개많은 레몬에이드
    김예은이 맛있다한 체리에이드

    이 날은 예은이와 마지막 만남을 가진 날… 독일 가기 전 소소한 송별회를 했다. 그래봐야 청계천 두 시간 걷기 이런거였지마는.

    웅 슈발쓰 하븐

    함께 산 편지지에 편지도 쓰고 아주 낭만적인 송별회였네요. 처울지말라했는데 끝내 울어버린 울 예웅… 독일에서 재미난 기억 많이 만들어오길.

    2월에나 만날 수 있는데 2월이면 우리가 몇 살인 줄 아세요? 무려. Twenty Three.



    Brilliantly British

    과외하는 쌍둥이어린이가 3주만에 런던에서 돌아와서 준 키링. 가방에 잘 달고다닌다. 고마워요.




    팥 앙금이야
    집에서 절편 만드는 22세

    이게 뭐냐면 작년부터 그렇게 만들어보고싶었던 앙꼬절편이야. 드디어 만들어봤는데 개맛있었다.






    그리구 아래는 저의 개강 전 방학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 남김없이 놀아보고자 떠난 강릉여행의 사진입니다.

    날씨 진짜 좋았던 첫째날

    허난설헌 아명이 허초희였다는 걸 알게됐다.

    커피콩빵

    첫째날 갔던 바. 문어튀김이었는데 jonna 맛없었더.

    날씨가 추웠던 바람에 말도안되는 패션을 선보이게 된… 이 주 팽

    팬션 커튼에 별 모양 구멍들이 있어서 밤에 불을 끄면 이렇게 도깨비불같은 친구들이 천장에 난무한다.

    둘째날부터 흐리기 시작한 날씨와 이장님패션
    우리집 개
    인피-니티 풀
    중간에 먹은 저녁
    밤에 본 인피-니티 풀
    집애가기시더요
    라면에 물 부어서 맥주마신 둘째날밤 &amp;amp;amp; 호가든로제 노맛

    본격적으로 비가 오기 시작한 셋째날… 찌발… 우비를 안 가져와서 비닐을 뒤집어쓴 우리집 개.

    꽃밭

    아르떼 뮤지엄에 갔는데 너무 즐거웠음.

    공작이랑 개, 호랑이같은 그림에 색칠하고 기계에 스캔하명 저렇게 살아있는 것처럼 화면에 띄워지는데 엄마랑 너무 재밌어서 겁나 열심히 칠했다.

    엄마가 색칠한 잘난척하는 개 ㅋㅋㅋㅋ

    마지막 방은 시대별 서양화들이 나오는 미디어아트 전시였는데 예상 외로 여기가 제일 즐거웠음

    그리고 갑작스럽긴 한데 암튼 대게를 먹었어요. 와 게딱지 또먹고싶네…

    마지막날 먹은 막국수와 수육
    움.,, 내스타일은 아니엇움

    그리고 서울에 와서야 다시 좋아진 날씨의 개킹받는 수미상관 휴가. 너무나 재미졌지요. 행복햇슴니당


    돌아오니 어느덧 개강 하루 전날이네요.

    이번 방학… 나 제법 미련없이 놀았을지도… 시포디 학원 열심히 다닌게 개강 후 빛을 발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하하.

    4학기 개강 전 각오? 엄… 이번엔 제발 교양에서 A+좀 받아보자… 책 많이 읽고 또 인강도 틈틈이 듣는 성실한 학생이 되어보아요. 알바도 열심히 가구,, 영화도 많이 보구,, 내가 1등 바라니… 그저,, 제법 잘 하는 학생이길…

    FAREWELL TO MY 2022 SUMMER 잘가라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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