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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이렇게 망생 살 것인가
    매일 2022. 8. 7. 13:34

    야야 이게 말이되냐 방학이 한 달도 안 남았다. 진짜 열심히 살거라고 다짐했는데 순조롭게 망해가고 있잖아요. 걍 인정하자… 노는게 제일 좋아…




    젤라또

    아이파크몰에 놀러간날. 원래 오프 뛰려고 했는데 직전에 파토나서(ㅂㄷㅂㄷ) 엄마랑 놀았어요. 남극전시보고 젤라또 사먹고 딤섬먹었음. 딤섬이 진짜 맛있었다.

    짱구 엉덩이 편지지를 샀어.

    엄마가 내가 육신의 양식(=딤섬)을 사줬으니 엄마는 마음의 양식을 사주겠다며 영풍문고에서 사준 책들… 방학 끝나기 전에 하나라도 읽고 싶네요…




    슉.슈슉.

    그리고 한강에서 패들보드 탔어요. 진짜 개재밌었음,,,!! 한 번도 안 빠지고 잘 탔는데 한강 물이 너무 드러워보여서 절대 빠지고 싶지 않았어…헤헤

    그리고 이렇게 예쁘게 한 상을 차려주셔서 저녁에 고기먹고 저기서 와인 마셨다. 한강 건너편에 서울이 야경이 보여서 너무너무 예뻤음. 모기 세 방 물리고…

    consequence - !

    목에 담 걸려서 한 이틀 고생했음





    내 행성(…) 이라고 함
    하트빨대

    다음날엔 또 오프 뛰었어요. 되게 신기한 우주(…?) 체험전시를 보고 카페에 갔는데 빨대가 하트였다.




    쟉쟉쟉쟉쟉

    그리고 할머니 생신파티를 하러 할머니집에 내려갔어요.

    JMT

    별거 안 했구,, 3박4일 있으면서 계곡도 가고 맛있는 것도 먹었어. 근데 마지막날에 할머니께서 해주신 부침개가 진짜 조오오온맛!! 이었다. 그리고 머리가 커질수록 ㅆrㄱrㅈi 없어지는 사촌동생에 개킹받고… 킹받는 날들이었음. 똑바로커라.




    부엉이와 올빼미의 차이

    아마 다음 날일 것임. 방문미술 선생님 지원했던게 덜컥 붙어서 교육을 들으러 갔다. 갔는데 영유 선생님한테 번호만 따임. 저를 파트타임 선생님으로 고용해주데여

    ㄹㅇ종맛
    고먐미

    그리고 저녁엔 김예은을 만났다. 롯데타워에서 딤섬 먹고 아이셔 이슬을 마셨는데 진짜 대대대대존맛이었어 혹시 아이셔 이슬을 아직 안 마셔봤다면 마셔보아요. 그리고 노랑고양이 만들었다.




    아 그리고 이건 서핑갔다가 받은 특별한 맥주인데 맛있었어. 디자인이 너무 예쁘다.



    이 날은 엄마랑 미니언 보러간 날. 엄마가 누가 그 나이에 엄마랑 미니언 보러가냐고 했지만 흥칫풍 엄마가 저 재밌어했다. 영등포 롯데백화점 구경도 하고 즐거웟음. 특이한 카페들이 많았다.




    화르륵

    이진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 본 날. 현대미술전시 중 가장 예쁘고,,, 가장 멋있었다. 예뻐야만 예술은 아니지만 현대미술전시는 전체적으로 좀 보고나면 현대미술과 멀어지는 경험만 남기는데 이번에는 살짝 가까워 질 수 있는 경험이었다. 바다같은 저 유리벽돌들도 너무 예쁘고,,, 빛의 반사가 난로처럼 보이는 연출도 멋있고,,, 내가 쓸 수 있는 형용사가 이렇게나 제한적이다^^*…

    전하… 퇴근하시옵소서…

    그 더운 날 우리는 덕수궁투어를 했다. 더워 뒤질뻔했잖아. 근데 만 24세 이하라서 청소년이라며 무료입장을 시켜주셨다. 너무 신났잖니. 가끔 24세까지 청소년으로 봐주는 곳에 가면 묘하게 기분이 조크등요. 암튼 대한제국박물관인가 그런 곳에 갔는데 덕수궁과 어울리지 않게 제우스신전같은 모습을 띄고 안에는 ai고종이 있었다… 21세기에 살다보면 ai고종을 다 본다… 암튼 가까이 가서 질문하면 대답해주신다기에 인사부터 하고 예의를 차렸지만 전하께서는 퇴근시간이 다 되어서인지 대답해주지 않으셨다. 전하 쉬세요…

    색이 진짜 영롱하지않니

    그리고 사실 이 날의 하일라이트✨는 후카를 핀 거예요. 포도민트맛 후카를 피면서 이진이 속담(…) 하는 법을 알려줬는데 후기는 담배를 왜 피는지 모르겠다… 정도.




    이거는 이진이랑 홍대에서 산 옷
    존맛탱

    그리고 드디어 어제. 이모랑 반얀트리호텔에서 바베큐를 먹었어요. 난 걍 각자 카바나 잡고 알아서 고기 꿔먹는 건줄 알았는데 야외뷔페였다. 무엇보다 바로 앞에 풀장이 있었는데 걍 뛰어들고 싶었고… 카프리제 샐러드가 넘무 맛있었음. 랍스터도 진짜 맛있었어… 추배릅. 그리고 밤에는 풀파티를 한대서 비키니입은 언니들과 웃통 깐 남성들이 줄지어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존나 딴 세상 같았다.

    그리고 김동현이랑 이상민 봄… 김동현씨 아기가 너무나 귀여웠어.






    꾸꺄

    망생살거냐고 했던 것 치고 jonna 바쁘게 살았네요. 먼 죄다 먹고 놀러다닌 것 뿐이지만 헤헤,,, 8월에는 좀 집에 있으면서 공부도 하고 책도 읽길 바람,,, 제발 ㅎㅎ…

    하지만 이번 방학 너무 행복해 즐거워 재밌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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