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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과제 하기 싫으면 겨드랑이에 양파를 끼워봐!
    매일 2023. 5. 15. 11:27

    저 요즘 자주 오져. 과제하기 싫어서 그래. 이번 주말 계획은 과제하다 임종하기였는데 일요일 오후 2시가 되도록 하나도 안 하고 있어요. 다음 주 역시 죽음뿐이라는 뜻.




    자취생의 비루한 음식으로 시작하는 기록. 저 계란장 진짜 존맛임… 진짜임… 근데 햇반에 계란 두 개 띡 올려놓고 밥 먹는 꼬라지가 너무 불쌍하고 웃겨서 찍어보았어요.




    잇몸에 박아둔 나사에 고무줄을 끼러 갔던 토요일. 근데 송곳니에 연결하면서 심은 못(?)이 저렇게 띱- 나와있어서 너무 킹받고 웃겼어. 처음엔 어색해서 입 다물어도 못이 튀어나왔는데 지금은 잘 숨기고 다니는 요령이 생겼어요.

    이 날 노원에서 혼자 쇼핑도하고 책도사고 즐거웠음. 이사가고 나서도 치과 올 때면 노원역이 더 익숙하고 집에 온 기분이었는데 이번에 가서 놀다 문득 아 나 집에 언제가냐… 싶으며 피곤한게 이제는 노원보다 용산이 집같은가봅니다.




    부계정 인스타 바이오에 블로그 링크를 걸어둔 날. 저 개미친 조회수 무엇… 누가보니 내 블로그 개노잼인디;



    갈.눈.챌

    갈메기눈썹챌린지와 영통캡쳐타임도 얼마 남지 않앗어요. 울엄마 내일모레 귀국하는디!!!!! 밤새 술마시고 다같이 널브러져 잠드는 날들이 너무 즐거워 엄마가 온다니까 아쉽긴 했는데요, 또 좋기도 합니당 😏




    타이포 과제 폰트 찾으려고 직소 뒤지다가 헛소리만 끄적끄적 딴짓하는 이주팽학생.




    자취생의 비루한 음식 모음. 저 편의점정식은 솔직히 안 비루함 제 불닭 너무 맛있어요. 드디어 리뉴얼 끝난 우리 집 앞 지에스에 쇼마이가 들어왔길래 사봤는데 별루 맛 없엇엉ㅎ



    지 타이포 과제가 족된것도 모르고(사실알고잇음ㅎ) 수업 중 딴짓이나 하는 이주팽학생. 멀 햇냐면 갑자기 과.사. 찾아봤어요.

    흑 ㅠ

    아나… 이 애기 우야노… 어디갔노 어디갔노…

    그나저나 얘네 서로 지 할 말만 해요

    이제는 낡아버린 락스타미대생(어디가..?)
    화장도 할 줄 모르고 치마도 줄일 줄 모르는 중국시골청소년이었기에 특별한 날마다 만지가 화장해주고 만지 손 잡고 치마도 줄이러 가고… 그랬던 ㄹㅈㄷ 순수여고생 이주팽.



    아무튼 순수여고생은 자라서 술병으로 고양이 만드는 버릇으로 과외가서 13살어린이 앞에서 비타오백 뚜껑으로 고양이를 만드는 어른으로 자랐어요. 어린이가 선생님 이런거 어떻게 할 줄 아시냐며 신기해해서 부끄러웠고요.




    어 음… 그리고 금요일엔 또 자휴했어요(미친놈)
    자휴는 아니구 출튀했는데… 우짤래미 교수님 출튀해도 모르심. ㄹㅈㄷ 인성머리. 원래는 출튀하고 인터랙과 타이포 과제를 하고자했어요. 그래서 출튀 후 노트북 챙겨서 스벅 내려가서 자리잡은 뒤 한 일:
    놀기

    플래티셔 끝나고 히윤이 은경언니랑 점심을 먹기로 했기 때문에 >>플래티셔 끝나면 연락해<<^^* 라는 톡을 보냈어요. 플래티셔 단톡에. 머하는새끼임진짜루…
    스벅에서 할복ㅈㅅ할뻔했네. 다행히 빛의 속도로 지웠지마안… 너무 병신같았어요. 출튀하고 그 수업 끝나면 연락하라는 메시지를 교수님 톡방에 보내버리기~!~!

    그리고도 정신못차리고 디엠하다가 스벅 온 플래티서 교수님 마주치기. 진짜뤀ㅋㅋㅋㅋ 머하는새기임 나는… 출튀를 할거면 좀 숨어있든지 캐셔 앞에 자리잡고 앉어있는 당당함 원래 멍청하면 당당하다햇음… that is me…

    그리고 하루종일 인터랙 과제하다 꾸질꾸질한 모습으로 인터랙 갔어요.




    과외하러 가는 길 너무나 예뿐 꽃이 폈다.

    그리고 스승의날 선물받기… 말하는 감자에게 이런 소중한 기억을 남겨주셔서 감사함다… 눈물…

    선물 받고 돌아선 뒤 주팽이 표정.




    십알. 과외 다녀온 뒤 집와서 하루종일 옷 정리 했어요. 근데? 여전히 저ㅈㄹ

    그놈의 고냥이

    그리고 킹받는 애 만났어요.




    프리허그
    핫싴ㅋㅋㅋㅋㅋ
    옥수수면의 지옥

    일요일엔 은갱언니를 흑발로 만들어주었어요. 진짜 잘 어울려서 뿌듯햇음. 내가 염색하기 쉽게 만들어 주려고 머리를 부분부분 나눠 묶는 모습에 걍… 웃겨서 바닥구름…
    도깨비같은 은경… 이제 왔던 별로 돌아가니...?…?
    그리고 밤 산책 하다 만난 알 수 없는 프리허그 수레. 진짜 웃김. 효창공원 돌면서 언니가 두꺼비 밟을 뻔해서 소리지르고 내가 알수없는 개큰벌레 밟을 뻔해서 소리질럿어.




    이젠진짜 과제하러 가야해요.

    오늘 아이들 컴백!!! 이므로 사랑하는 그 시절 가시나들 사진으로 마무리. 아무리 그리워해도 돌아갈 수 없는 기억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출기한이 지나면 아무리 후회해도 돌이킬 수 없으니 과제 좀 하지요 이주팽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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