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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할말많은데빨리자야돼
    매일 2022. 6. 26. 01:56

    내일 새연이와 제주도 간다. 이미 12시가 넘었으니까 사실 오늘임. 다녀오면 제주도 다녀온 얘기를 써야하는데 그간 재밌는 일들이 꽤 있었기 때문에 또 써보고자 한다.




    가장 재밌는 일은 바로 종강했다는 사실이에요!!!!!!!!! 뿌앙!!!! 너무 기쁘잔니. 종강한지 한 나흘 정도 됐는데 역시나 쑤레기-⭐️ 처럼 아무것도 안 하구 있어요. 헤헷!




    고통의 시간

    종강날 뭘 했냐면요 저는 바로 겨드랑이 털을 jo지고 왔어요-! ㅎㅎ… 아주 엄살엄살 똥빵엄살을 부리면서도 헤헤 생니도 네 개나 뽑고 각막에 렌즈삽입도 했는데 10초남짓 따끔따끔한 고통 쯤이야 >< !! 싶었는데 생각보다 아팠어요. 겨드랑 밀고 바로 다리 밀어야 되는데 약간 신사처럼 정중하게 아-. 다리는 밀지 않을게요. 그럼 이만- 하고 가고싶었다.

    물론 그러지는 않았음. 점잖게 다리도 다 밀고 깔끔해진 겨드랑과 다리를 얻었다(3일갔음). 6주 후에 또 조지러 간다. 말끔한 겨드랑을 위해… 민소매 입고 싶어서 시작한 건데 5회 다 조지고 나면 winter…



    이번 달 가장 즐거웠던 일은 바로 은하이모와 준식이를 만난 일이에요. 딱 10년만에 만난 건데 너무나 즐거웠다. 준식이에게 k문화를 알려주기 위해 함께 방탈출을 했는데 내가 개못해서 미안했다. 하핫 - !



    자 이 날은 엄마와 학원 상담을 하고 카이막을 먹은 날인데요…!…! 진짜 카이막이 너~~~~무 먹어보고 싶었는데 예상 못한 곳에 딱 있어서 너무 들뜬 마음으로 먹어봤다. 맛은 말이야 ㅎㅎㅎ 바닐라아이스크림 맛이었어. 존나 이만원짜리 투게더 처먹는느낌 그래도 한 번쯤 먹어봐요.


    그리고 또 은하이모와 준식이를 만나서 이번엔 광장시장엘 갔는데 저건 마약김밥이야. 당근이랑 단무지만 들어있어. 왜… 마약김밥인지 도대체 모르겠어요. 음… 네. 호떡은 맛있었어요. 그리고 준식이랑 진짜 오래 수다를 떨었는데 너무너무 재밌었습니다. 캐나다 꼭 가고싶어 🇨🇦🇨🇦




    내 두 번째 생일
    사랑한다 나의 쟈근 아기고양…

    이 날은 우리 지혜언니가 이만년만에 라방을 한 날인데 나 저날 너무 좋아서 마음 속에 품고 살아… 삑- 기사님 성인 두 명 탑승이요. 한 명은 어딨어?? 제 마음속에 노지혜라는 여성이 언제나 함께합니다. 기사님:(끄덕)

    삶의 질 + 1000




    알라딘 가서 초딩 책 산 날. 왜 초딩 책이나면 초딩들이 읽는책이니까요. 그냥 나도… 나도 읽고싶어서 샀어. 두 권 합쳐서 8000원이니까 스물두살이 마틸다 읽고싶대도 좀 봐줘요.




    꺄항

    발을 절대 내놓지 않는 여성 이주팽이 고딩시절 산 (아마도)만구천원짜리 샌들이 수명을 다 한 지 어언 1년… 내 발은 또다시 운동화 속에서 나오지 못하고… 암튼 쪼리랑 샌들샀다. 무려 닥마에서. 나 올 여름 조던도 사고싶은데 닥마를 사며 약간 신발에 투자할 수 있는 돈이 이미 한도를 초과한 느낌이라 조던은 조금 고민해볼게요. 그래도 샌들 사서 행복해 🥰





    만지가 집에 놀러온 날. 사바하 봤는데 무서웠구… 그래서 무서움을 물리치고자 자기 전에 스우파를 봤는데 걍 먼가 분위기가 좋아 보여서 찍었다.


    갑작스럽게 끼워넣는 티비 보는 땅이. 사바하가 마음에 들었나보다.



    이거시 나의 뿔랙스

    이거는 내가 한참을 준식이에게 자랑한 케이스티파이의 사만오천원 케이스… 간지나지? 참고로 19살에 산 나의 아이폰11(aka 마리1세)는 내가 취업할 때나 새 폰으로 바꿀거라고 셀프 가스라이팅을 하고있기 때문에 이 케이스또한 그 때 까지 나와 함께할 것이다.




    여행 전날 계획 세우는 김새연과 이주팽

    네. 전날 계획 세우다 찍은 사진입니다.




    11일 시포디 개강 전 어떻게든 놀아보려는 여성… 오션월드는 5년만에 세민언니와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설레서 지금 발가락까지 신났음.


    이거는 저와 요즘 1분 1초 함께하고있는 유튜브 채널 뭉순임당.




    노랑수박

    야 할 말 존나 많다… 이 날은 이모가 아무 특별할 일도 없는데 내 생일에 다녀온 롯데호텔 뷔페에 데려가준 날이었음… 저는 너무 행복하고 감동한 나머지 이모이게 청담동에서 밥을 사겠다고 약속했어요. 디지게 알바해서 맛있는거 사조야지…!!! 사실 알바는 안 할거임 그 전까지 놀러다니기 바빠.



    싫어 너랑 살거야

    마무리는 조용하게 해볼까 합니다(의미x). 이 책은 내가 조만간 발싸개독후감에 올릴 책. 제주 가기 전에 다 읽으려 했는데 못 읽었다 헤헤.



    그럼 나 제주 다녀올게!!’ :@ 아아악 신낭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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