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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야! 화이팅 해라
    매일 2025. 4. 1. 02:24

    아.. 이 은은한 두통과…
    할 일 개많아서 발등에 불 떨어졌는데
    꿋꿋하게 외면하는 이 기분…

    이 모든 것들이 개강이었지...

     

     

    개강이고 뭐고
    요즘 추구미.

    그는 올 해 1번째 소개팅남이었습니다.

    그와 함께 하던 중 갔던 화장실엔
    이렇게 글씨체 넘 예쁜 경고문이 있었답니다.
     
     
     

    우리 집 개,
    집에서는 나를 소 닭 보듯 하면서 
    밖에서는 되게 반가워한다...
     
    횡단보도 건너편 버스에서 내리는 날 보고
    오매불망... 저기로 가야허는디... 하고있는 모습.

    안성재 셰프님 소고기 샌드위치 너무 맛있어요.
     
     
     

    엄마와 북창동 순두부를 조지고
    쇼핑을 미친듯이 했던 날이었다.

    이젠 슈크림라떼에서 그치지 않고 슈크림 말차 라떼
    < 라는 극악무도한 것을 쫍쫍 마셔.

    저녁엔 짬뽕을 먹었다.
     
    그리고 아빠가 데리러와서
    궁디 따숩게 집까지 갈 수 있었던 공주의 날...
     
     
     

    야 임마 밥 똑바로 무라.

    맹!?





    개강하자마자 먹고팠던 까치네 알밥을 드디어 먹었다.
    졸프 가기 전이라 다같이 머리 쥐어 뜯으며 무...

    졸프 후 또 다같이 머리 쥐어뜯으며 졸준위 고민하기.

    화요일은 녹초가 되어서도 쿠키를 꿉고싶어요.
     
     
     

    우리 집은 10년만에 새로운 식탁을 장만했답니다.
    있는 집 같아보여요. (없음)

    우리는 아빠가 어딘가에서 자꾸만 구해오는
    (썩은) 아이스 와인을 마셨답니다.
     
    왜 썩었냐면 도대체가 유통기한을 찾을 수가 없기 때문임.
     
    근데 아이스 와인에서는 다 이런 맛이 나는 건지...
    뭐랄까... (썩은) 청포도맛... 이랄까

    케이크 만들려다 실수로 탄생한 것이 브라우니랬던가.
     
    강력분이 남았길래 섞어서 만든 쿠키에서는 정말
    오 놀라운 맛이 났다.
     
    (이후 강력분을 섞어서 한 번 더 만들어봤는데
    그냥 개노맛 돌덩이가 되었음.)

    니 모 먹나

     
     
     

    요즘은 수요일마다 한국화를 그리고 있는데요.
     
    1학년 때는 매 주 한 번씩 그리는 서양화가 참 힐링이었는데...
    이번에는 친구가 없어서 그런가.
     
    그저 개노잼... 으앙 개노잼... 으앙 학교가기 싫은...
    그런 날일 뿐...
     
     
     

    틈틈스토어 팀원들과 개꿀맛 쌀국수를 먹은 날.
     
    종각역 갈 일 있으면 여기서 쌀국수 꼬옥 먹긔...

    그리고 소1남을 또 만났는데요.

    너무 그가 만나기 싫은 나머지..
    한 시간 지각하는 인성질을 하고 마는데...

    (근데 한 시간 지각하면서도 너무 가기싫어서 정말 현타가 왔어)

    이럴 거면 머하러 만나뇨.
    싶어서 그와는 금방 헤어지게 되었답니다.
     
    다정함의 끝을 보여준 그.
     
    감사합니다..
     
    덕분에 사람이 어디까지 다정할 수 있나.
    알게 되었고요.
     
    내가 바라는 것이 과한 건 아닌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이 배움 간직하여 다른 사람 만나께잉...)

    "니 머하고 다니냐 요즘"
     
    그러게 말이에요...
     
     
     

    아아악!!!

    스데잇시가 컴백했는데요...

    진심;

    어떻게 이래.
    내한테 어떻게 이래!!
     
    나 요즘 졸프 중이라 감떨어진거 보는 거에
    못생긴거 보는 거에 예민한데 말이야ㅜ
     
    어떻게 엔터가 이런 미감을 가질 수 있냐고 (억장)

    그 소속사에서 나와…


     
     
     

    브릿짓 주팽 존스의 일상

    새 신을 신고
    버스 잡으려 졸라 뛰다 대차게 넘어져서
    버스도 잃고 체면도 잃고 수치만 얻은
    그런 날.
     
    뽀글이 외투를 뚫고도 상처가 생기어라...
    엉덩이엔 한 짝의 반을 차지하는 멍이 생겼답니다.
    (아직도 있음)

    아기 팬티요정 강낭콩과 목회 시간.
    사실 카톡을 숨 쉬 듯이 해서 만나서는 딱히 할 말이 없음..


    먼저 대기업에 취업한 미술학원 동기 언니.
    나의 자소서&포폴 멘토인데…
     
    근데 대기업이고 나발이고 항상 화가 나 있어...
    우리 언니 참... 천사같은 사람이었는데...


    웽알이와 퇴마록 본 날.
    닭강정이 진짜. 맛있었다.
     
    CGV 닭강정 약간 잡내 난다는 후기도 있던데
    모르겠고 난 진짜 맛있었다...

    내가 '수학 잘하는 아이 수학 못하는 아이' 검색하고 떠난 자리에
    저벅저벅 다가온 엥알이가 검색한 것:
     
    "앙코르와트에서 살아남기"
     
    나: (흐뭇)

    ㅁㅊ 근데 진짜 있었다.

    놀숲 도장깨고 다닌 지 어언 2년...
    나... 드디어... 잘하는 아이 못하는 아이 시리즈를 찾다...

    찌잉..

    그 때는 몰랐는데 꽤나 명대사들이 이었잔아..
     
    그리고 그 때도 이나가 해리 사랑한다고 생각은 했는데
    너희도 우정으로 너무 많은 것을 감싸는 것 같다?..
     
    앙코르와트에서 살아남기-는 없었음.

    짜파구리 하나 시켜넣고 망고맥주 마시며
    또 졸프 얘기로 머리 쥐어뜯기.
     
     
     

    엄마와 동대문 가서 찾은
    >>중국 소시지

    고향 맛이다.
    눈물이 흐른다.

    멀 주섬주섬 끄내더니..
    혼자서만 야무지게 턱받이를 해...

    육회에 소주까지 먹고 즐겁게 귀가했습니다.
     
     
     
     

    행복은 해요


    요즘은 말이에요.
    매일이 좋다가도 자꾸만 갑자기 울고싶답니다.
    그냥 주저앉아서 말이에요.
     

    사람으로 산다는 생각이 들어.

    무슨 복이 있어서 주변에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가득할까요.
     
    하나밖에 없는 것 같은 동아줄을 꼭 잡고 
    실 없는 말들로 웃음을 찾고
    때때로 소리를 악 지르면 또 하루가 지나가있어.
     
    받은 것보다 많이 주고싶어서요.
     
    그래서 또 흩어진 것까지 전부 모아 들고
    내일로 꿋꿋하게 걸어가봅니다.

    뒤쳐진 사람은 내가 들을 수 있게
    소리를 악 질러주세요.
    손 잡고 같이 갈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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