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1. 햄부기온앤온 을 차려오라고 하지않앗느냐
    매일 2025. 1. 31. 17:12

    2025년이 된 지도 한 달이 흘렀습니다.
    허허참..


    작년이라 하면 요런 느낌 뿐인데요.

    정신없이 살아갈 2025 + n년을 위해
    마지막까지 바쁘게 여행하고 비행기 타느라 연말 결산도, 새해 맞이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복에 겨운줄 알어라.

    싯팔 이젠 청소년도 박탈

     

    아무튼간에 새해를 스페인에서 보내고
    새해라는 말도 시들시들해질 때 쯤 >>드디어<<
    귀국이란걸 했잔아.

    비행기에선 언제나 파리한 몰골..


    NEW YEAR NEW ME.
    2025 첫 기록입니다.



    2025 Theme of the Year: STRIVE




    왠지 낭만있는 비행기로 시작..

    그나저나 비행기 창문에 이상한 버튼이 달려있더라고?.?
    그것을 12시간 비행 후 착륙해서 알다.
    어쩐지 내 창문만 어두컴컴하니 밖이 안 보였어.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인 것 같았어요 (wow)

    그리고 착륙하자마자
    비행기에 여권 두고내리기!
    하핫 싯팔

    혹시라도 비행기에 여권을 두고 내린다면
    그냥 돌아가서 헤헷콩-🫧 다시 열어주세요!
    할 수 없으니 조심하도록 해요~
    나도 알고싶지 않았음.

    어쨌거나 잘 찾고..
    이런 빅 이벤트 없어도 피곤해 죽겐는디..

    암튼 유럽에서 8개월간 나의 핸드폰을 잘 지켜준
    핸드폰 걸이(?)를 공항에 냅다 버렸답니다.

    진짜 한 번을 안 빨아서 개쌉-더러울듯.

    해치얌

    집 가는 길 강북으로 넘어가야하기 때문에
    서울을 함 둘러보는 시간을 가지구요.
    아야 그리웠다야..

    그 사이 우리집은 이사를 했는데요.
    남의집같은 우리집에서 드디어 김치다운 김치를 머금..

    8개월만에 먹은 김장김치는 ㅎㅏ…

    그럿게 낯선 집에 있는 내 침대에서
    반년만의 영원과도 같은 꿀잠을…



    자진 못했음.

    시차적응 말이에요.
    딱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도 않디만..ㅎㅎ
    아직까지도 해 뜨는거 매일 보고 있답니당..ㅎㅋ..

    뜨는 해가 들어오는 우리 집
    고 모양이 참 예쁘네요.

    갸아악!
    내가 너무너무 먹고팠던 엄마 떡국.



    그리고 은쿙언니와 웽알이를 만남.
    난 웽알이 없이는 살 수 없나봄…

    놀숲에 갔어요.

    원래 19금 만화카페에 가기로 했는데
    글쎄 19금 만화카페는 밥을 안 준다는 거임..
    우린.. 배고픈데..

    무슨 일이 있어도 >>떡볶이<<를 꼭 먹고싶었다.

    떡볶이가 나오자 허겁지겁

    “나 이거 너무너무 소중해서ㅜ 한 장만 찍으께!!!!”

    은경언니: (불쌍)…

    쿙의 생일이었습니다.
    25라는 숫자… 봐도봐도 낯설당..

    웬.. 원시적인 방법으로 그림그리는 웽알이

    약간 웃긴데 감동적인데 웃긴데 감동적인거
    무슨 감정인줄 알아?..

    <끄리싸나가 아이에게 주는 가르침>을 본 내 감정이 그래..

    무튼 어제만난 것 같이 여전했던 사람들과
    (특: 올해 내내 봐야됨)
    낮잠도 안자고 하루종일 놀았으니 시차적응 완료!

    라는 말을 개처비웃듯 저는 다음 날에도 새벽 4시에 일어났구요.

    이모집 가요.
    흑흑 8개월만에 보는 이모와 언니와
    못된 개~ 착한 개~🫧
    표정만 봐도 누가 못된 갠지 알 슈 잇음!

    워후

    식탁에 올라온 못된 머머리와
    착한 털복숭이

    못된 개를 무릎 위에 올라놔보았다!

    ‘•물까•…’
    그리고 곧 물림.

    bad dog and I



    삼신할머니께서 자꾸만 최애를 정해줘

    2025년 올 해는 탈돌 할 수 있을까?
    ㄴ 이건 의미가 없는 질문임..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며 내사녀 모음집입니다. 

    재계약 해줘서 고마워…

    배진솔 너 미친거야.

    엄마딸 부산여자 좋아해..

    다들 주로 입덕할 때 어떻게 시작해?

    나는 거의
    >좃됫다
    싶으면 이제 시작인거임.

    무튼 저 의미있는 대화의 주인공으로..
    너 왜 이름도 이채영인데ㅜ



    마음의 고향인 트오ㅏ이스 보다가 발견한
    약간 맘이 아야한 댓글.
    나 이런 순수 찐따 인소 감성에 약해..

    게다가 새해복 많이 받으래 < (오열)

    사람들이 2018년 그립다 할 때
    아 좀 오바.. 얼마나 됐다고.. 했는데 (7년됨 ㅁㅊ)
    근데이제 나도 거기 갇혀사는 거예요..

    입시하고 재수하고 가장 족같았다고 생각했지만
    가장 생각나는 아련했던.. 2018-2021년..

    교복 입고 미술학원 가고
    컵볶이랑 프듀, 트와이스가 가장 좋았던
    낭만 고등학생을 사랑해…
    love me.. from me…

    브이앱과 트와이스와 ㅇㅏ이들... 
    나를 키웠다..
     
     
     

    << ANYWAY >>

     
     

    엄마가 집에 파라핀을 들여놨길래 해봤는데
    파라핀 원래 이렇게 끓는 물에 손 집어넣는 거였어?
     
    화들짝 놀라서 빼니까 엄마가 원래 그런 거라며
    내 손을 다시 끓는 물 속으로 지긋이.. 담금...

    꾸욱

    내가 재능이 없는게 ux/ui 말고 하나가 더 있어

    바로 베이킹..

    그래도 이번 건 좀 나았다.
    모닝빵 아니고 Grittibänz라는 독일빵임..
     
     
     

    깅예은을 만났다.

    우리는 또 남의 대학을 구경하고
    여자 얘기만 30시간을 하다 헤어졌어요.

    그녀가 준 선물... 감사...
    우리 올 해 카공 자주 하자.

    집 가는 길 엄마의 생일을 맞아 미리 산 꽃.
     
     
     

    그리고 연휴 시작 전 날엔 미루고 미룬
    필카 현상을 했다.

    아앗 눈물이

    돌이켜보니 가장 좋았던 것 같은 샤머니

    눈 앞에 선한 몽블랑

    언젠간 그 때를 그리워할 거라는 걸 알았지만,
    당장은 뭐랄까
    어젯밤 꿈 같달까요.

    콩들아 이거 기억나니

    남아있는 작고 귀여운 추억들.

    여전히 매일 일출을 보는 걸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25살이라니
    진짜 개 징그럽습니다.
     
    올 해는... 자랑스럽고 멋지게 살기...!

    '매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3. 문어는 게를 좋아해  (0) 2025.02.13
    2. 모두들 안전귀가 하시라요  (0) 2025.02.10
    33. 다시 만날 때까지  (0) 2025.01.02
    32. 내년에는 미루지 말기  (0) 2024.12.26
    31. 노벰버 미 낫 리멤버 미  (0) 2024.12.19

    댓글